기아차 카니발, 미국 안전테스트 '최고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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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카니발, 미국 안전테스트 '최고 등급'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4월 16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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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카니발, 미국 안전테스트 '최고 등급'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기아차(대표 이형근 박한우)의 올 뉴 카니발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안전도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기아차는 올 뉴 카니발(현지명 세도나)이 NHTSA로부터 정면과 측면 충돌 시험에서 각각 별 5개, 전복 상황에서는 별 4개를 받아 종합평가에서 별 5개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NHTSA는 매년 주요 신차를 대상으로 정면충돌, 측면충돌, 전복 등 상황을 테스트해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올 뉴 카니발은 미국 미니밴 시장의 경쟁 모델과 비교해 가장 좋은 평가 결과를 얻었다.

토요타 시에나는 종합평가에서 별 5개를 받았지만 정면충돌과 전복 상황에서 별 4개였고, 크라이슬러 컨트리와 닷지의 그랜드 카라반은 종합평가에서 별 4개에 그쳤다. 혼다 오디세이만 올 뉴 카니발과 동일한 수준의 안전도를 기록했다.

올 뉴 카니발은 일반 강판보다 강도가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인장강도 60㎏급 이상)의 비중을 기존 모델보다 대폭 늘려 52%를 적용, 차량의 안전성을 높였다.

초고장력 강판은 대부분 승객을 보호하기 위한 부분에 사용돼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올 뉴 카니발은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과 굽힘에 대한 강성이 기존 모델보다 각각 74%와 42% 향상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결과로 기아차의 높은 수준의 차량 안전 기술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최근 가족 중심의 여가 생활이 크게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차량 개발 초기부터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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