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올해 지역주택조합아파트 6800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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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올해 지역주택조합아파트 6800세대 공급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4월 01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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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올해 지역주택조합아파트 6800세대 공급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은 올해 8개 사업지에서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서희스타힐스'를 6800가구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서희건설에 따르면 지역주택조합아파트란 지역 단위로 모인 수요자들이 직접 사업주체가 돼 분양하는 주택이다. 시행사의 이윤, 토지 금융비, 각종 부대비용 등을 절감해 분양가를 낮춰 일종의 '원가 아파트'로 분류된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는 건설사가 분양가를 책정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같은 지역 주민들끼리 함께 부지를 매입해 집을 짓는 공동구매 형태의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본격적 봄 이사철이 다가온데다 '전세대란'으로 집을 사는 게 낫다는 인식이 확산된 점도 착한 가격의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인기를 끌게 된 배경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용면적 85㎡이하 소유자도 참여 할 수 있도록 조합원자격이 완화,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자들까지 가세하는 모습이다.

일반 분양 아파트와 달리 주택청약통장이 필요치 않고, 동호수 지정에도 유리해 실수요자의 입장에서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일찍이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뛰어든 서희건설은 4월 현재 시공중이거나 계약 혹은 약정상태인 사업장이 총 31개로 2만5000여 세대에 이른다.

최근에도 울산 강동산하, 청주 율량, 김해 율하, 울산 강동, 군산 지곡 등의 사업에서 분양성공을 이어가며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명성이 알려지면서 서희건설이 참여한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성공가능성이 높다는 인식도 형성됐다. 사업을 추진중인 많은 조합들의 사업참여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서희건설이 시공한 대표적 성공사례 '율량 서희스타힐스'는 399가구의 조합원 모집을 마치고 지난해 5월 있었던 일반분양에서도 평균 16.34대 1로 109가구 전체가 1순위에 마감됐다. 4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 부암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부암서희스타힐스'는 홍보관 오픈 첫 날 방문객이 길게 장사진을 친 탓에 시간을 앞당겨 오픈을 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서희건설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조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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