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 부문 놀라운 성장세"-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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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택배 부문 놀라운 성장세"-한국투자증권
  • 김광균 기자 kk9640@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3월 20일 0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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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광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택배 사업이 고속 성장하고 있어 이익모멘텀이 다시 부각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목표주가 23만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윤희도 연구원은 "올 1~2월 전체 택배 수요는 전년동기 대비 약 8% 늘어났는데, CJ대한통운의 처리량은 23% 증가했다"며 "택배 운임이 더 이상 하락하지 않는 가운데 수요가 고성장하고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택배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356억원에서 올해는 745억원으로 두 배 넘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경쟁사인 현대로지스틱스, 우체국택배, 로젠택배 등이 서로 다른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CJ대한통운의 반사이익이 크다"고 판단했다.

윤 연구원은 "상반기 전후로 해외진출과 관련된 성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다 올해 내내 이익 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1분기 실적발표시점이 다가올수록 다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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