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인도 첸나이지점 개점식 열어
상태바
외환은행, 인도 첸나이지점 개점식 열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환은행, 인도 첸나이지점 개점식 열어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외환은행(행장 김한조)은 인도 첸나이지점 개점식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은행 측에 따르면 지난 11일 진행된 개점식에는 김경수 주첸나이 대한민국 총영사, 타밀나두주(州) 산업부 차관, 인도중앙은행 은행감독국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로써 외환은행은 전세계 23개국에 걸쳐 총 88개의 영업망을 구축하게 됐다.

외환은행이 위치한 첸나이 지역에는 이미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포스코, 롯데제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다수의 한국계 대기업과 협력업체들의 생산기지가 밀집해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한국기업의 진출과 투자가 예상되는 제조업의 거점 지역이라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외환은행은 2008년부터 운영해오던 뉴델리사무소를 인도 중앙은행의 승인을 거쳐 지난 2월 지점으로 전환해 영업을 시작했다. 향후 인도 시장에 추가 네트워크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외환은행 첸나이지점은 이날 개점 축하화환 대신 쌀을 받았다. 현지 보육원, 양로원 등에 기부하는 등 지역 사회에 먼저 다가서는 마음으로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첸나이 지점을 통해 인도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과 교민, 향후 진출 예정인 한국기업들뿐만 아니라 인도 현지 기업∙소비자들에게도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