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광균 기자] 한진중공업(097230)이 수빅조선소 수익성 회복 기대감에 나흘째 상승세다.
9일 오전 10시21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3.50%(200원) 오른 5920원에 거래 중이다.
동부증권 김홍균 연구원은 "최근 한진중공업의 수빅 조선소를 방문한 결과, 컨테이너선 중점 건조로 한층 안정화된 분위기가 나타났다"며 "수빅조선소에서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최대 9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포함해 총 40척의 컨테이너선을 인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컨테이너선 학습효과와 함께 후판값이 낮아진 VLOC, 공사손실 충당금을 쌓은 LPG선 건조로 본격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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