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수익 개선…목표가↑-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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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수익 개선…목표가↑-동부證"
  • 김광균 기자 kk9640@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3월 09일 0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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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광균 기자] 동부증권은 한진중공업에 대해 수빅조선소의 본격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8000원으로 상향한다고 9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동부증권 김홍균 연구원은 "수빅조선소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최대 9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포함해 총 40척의 컨테이너선을 인도했다"며 "수주잔고 37척 중 22척이 컨테이너선"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컨테이너선 학습효과와 함께 후판값이 낮아진 VLOC, 공사손실 충당금을 쌓은 LPG선 건조로 본격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013년에 수주된 선박들이 올해 본격적으로 건조돼 매출 증대를 통한 고정비 감소가 예상된다"며 "건설부문도 주택 부문 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며 추가적인 율도부지 매각과 대륜발전 및 별내에너지 지분매각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미 수주기대감과 업황 개선 전망으로 주가가 연초보다 28% 상승했다"며 "수빅조선소와 건설부문의 흑자 전환과 영도조선소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한 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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