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광균 기자] 우진(105840)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SMART) 원전 수출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9시50분 현재 우진은 전일대비 160원(1.97%) 오른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우진은 지난 2009년부터 스마트 원전 개발에 참여해 관련 부품을 개발 완료했다"며 "스마트 원전 1기당 납품 가능한 금액은 약 47억원으로, 이번 수주(원전 2기 계약)로 약 100억원어치의 납품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향후 부품 공급예정인 국내 원전 12기와 UAE 원전 4기까지 합치면 동사의 계측기 공급대상 원전은 현재 8기에서 24기로 증가한다"며 "한국형 원전 수명이 40년에서 60년으로 증가해 원전 가동 후 1.6년부터 교체에 들어가는 동사의 계측기 매출은 향후 60년간 안정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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