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애널리스트 4년새 400명↓
상태바
증권사 애널리스트 4년새 400명↓
  • 김광균 기자 kk9640@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3월 06일 08시 11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김광균 기자] 국내 애널리스트가 최근 4년새 400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국내 62개 증권사 가운데 애널리스트가 1명 이상 있는 55개 증권사의 전체 애널리스트 수는 모두 1157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2011년 2월 말(1580명)과 비교해 26.8%(423명) 감소한 수준이다.

최근 몇 년간 금융투자업계 불황이 지속돼 증권사 대부분이 인력 구조 조정에 나설 때 고액 연봉을 받는 애널리스트 수도 함께 줄였다.

실제로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 수는 지난 2011년 2월 말 1500명을 넘었지만 지난 2012년 말 1455명, 2013년 말 1322명으로 꾸준히 감소해왔다.

증권사별로 살펴보면 대우증권(76명)이 가장 많은 수의 애널리스트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NH투자증권(72명), 삼성증권(71명), 신한금융투자(68명), 한국투자증권(58명), 현대증권(49명) 정도가 50명 안팎의 애널리스트를 고용하고 있다.

반면 유화증권(3명), 리딩투자증권(4명), 흥국증권(5명), 부국증권(6명) 등을 비롯한 16개 증권사는 애널리스트 수가 10명을 밑돌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