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시가총액 1400조 벽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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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시가총액 1400조 벽 넘었다
  • 김광균 기자 kk9640@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3월 05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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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광균 기자] 상장주식 시가총액이 140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기업공개(IPO)가 늘고 연초부터 코스닥 강세가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5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재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의 시가총액은 1414조2000억원으로 1년 전(1288조1000억원)보다 9.8%(126조1000억원) 증가했다.

작년 연말(1336조8000억원)보다는 5.8%(77조4000억원) 불어난 규모다.

시가총액이 1300조원에서 100조원이 불어나기까지는 약 4년이 걸렸다. 그동안 코스피지수가 2011년 8월 이후 박스권에 갇혀 지지부진했던 탓이다.

이번에 1400조원을 넘어선 데는 코스닥의 역할이 컸다.

코스닥은 연초부터 승승장구하며 지난 4일 지수가 630을 돌파하며 6년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역대 최대인 168조3000억원까지 불어났다. 지난해 같은 날(129조1000억원)보다 30.4%(39조2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코스피도 2000선을 넘나들며 시가총액 증가에 기여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1년 사이 1158조1000억원에서 1244조1000억원으로 7.4%(86조원) 늘었다. 역대 최대치는 2011년 5월2일에 기록한 1250조원이다.

코넥스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80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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