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으로 승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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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으로 승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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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웅 / 조이앤샘 / 261쪽 / 1만6000원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쉽고 재미있게 부동산 원리를 깨우쳐 주는 부동산 입문서가 출간됐다.

'부동산으로 승부하라'의 저자 최민웅은 건축직 공무원과 부동산 디벨로퍼 출신이다. 그는 일반 소비자들과 부동산 분야 종사자들에게 1번만 읽어도 쉽게 잘 기억되는 부동산 관련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책을 출간했다고 설명한다.

이 책은 에피소드 형식으로 쓰여져 다른 부동산 입문서와 차별화 시켰다. 파트1 에서는 저자가 부동산 디벨로퍼가 되기 위해 건축직 공무원 생활을 그만두고 월드건설 개발본부에 입사해 진해 자은동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사업 등을 담당하던 시기에 집필한 내용이 담겼다.

주요내용으로는 △학교에서 못 배운 5가지 공부 △틀리면 안 되는 문제 △도로의 지목은 무엇인가요? △지목변경 △해결사 목사님의 고민 △법을 보는 요령 △법원민원실에서 생긴 일 △심리게임 △법대로 vs 두 배로! 등 저자의 경험담이 들어갔다.

파트2 에서는 토지보상, 부동산양도 소득세, 건축설계, 분양권 등 생활 속에서 1번쯤 접하게 될 수 있는 상황을 소비자에게 이해하기 쉽도록 에피소드 형식을 차용해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했다.

저자가 고향인 부산으로 돌아와 코모도에스테이트 사업과 성우펠리체리움 주상복합건물 신축사업에 참여해 성공적인 결과를 만든 과정들과 어려움을 해결하는 해법이 담겼다.

특히 △보상이익 극대화하기(최진영 변호사) △부동산개발의 마지막 단추(김동배 세무사) △건축사와 대화하기(김은범 건축사) △분양권전매시장의 위험(신동호 분양대행사 대표) 등 저자와 함께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낸 저자와 파트너들의 활약상과 에피소드가 들어가 흥미를 더한다.

저자는 "부동산으로 부자가 되기 위해 돈 버는 방법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라면 꼭 알아야 할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무엇인가를 고민한 후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질문을 만들고 마지막으로 스토리 속에 질문과 대답을 녹였다"고 설명한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부동산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자 하는 이들을 비롯해 부동산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지혜를 얻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유익한 내용이 담겼다.

특히 그동안 부동산 관련 입문서들이 부동산으로 부자가 되기 위해 돈 버는 재테크 방법을 알려 주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부동산으로 승부하라'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부동산이라는 고지를 향해 천천히 단계적으로 접근한다. 기초를 다지고 향후 부동산 경제라는 큰 구도를 이해하는 혜안을 갖게 할 것이다.

부동산으로 승부하라 / 최민웅 / 조이앤샘 /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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