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 로쏘 FCA 사장 "중형 가솔린차 시장 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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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로쏘 FCA 사장 "중형 가솔린차 시장 잡을 것"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2월 03일 12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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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로쏘 FCA 사장 "중형 가솔린차 시장 잡을 것"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파블로 로쏘 FCA 사장은 "크라이슬러 200을 통해 수입차 중형 세그먼트 가솔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쏘 사장은 3일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크라이슬러 200 출시 행사장에서 차량의 특징에 대해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크라이슬러는 지난 7년간 300C와 그랜드보이저 2가지 라인업만 지녀왔다"며 "수입차 시장에서 2번째로 큰 시장인 중형 세그먼트에 진출하게 된 이유"라고 언급했다.

이어 "국내 소비자들의 수입차 구매 트렌드는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나를 위해 태어난 나만의 세단' 크라이슬러 200을 통해 한국시장에서 브랜드의 미래를 재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쏘 사장은 "최근 휘발유 가격이 많이 하락했기 때문에 가솔린 모델로도 충분히 안정적인 비즈니스가 될 것"이라며 "디젤 등 다른 모델 투입 계획이 아직 없는 만큼 한동안 가솔린 모델로 볼륨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200은 9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민첩하고 유쾌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며 "최고의 아메리칸 디자인과 첨단 기술도 갖춰 소비자와 감성적 교감을 나눌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북미 외 국가에서 200이 판매되는 곳은 한국이 유일하다"며 "(한국이) 시험대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매력적인 가격에 차를 내놨다"고 소개했다.

한편 FCA코리아는 지난달 시작된 200의 사전 계약 건수가 2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목표 판매량은 월 100대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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