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인텍, 실적 대비 주가 저평가"-교보證
[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교보증권은 서원인텍에 대해 현재 주가는 지난해 실적 대비 저평가됐다고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교보증권 김갑호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6%, 27.1% 증가한 3041억원과 239억원을 기록했다"며 "다른 스마트폰 부품주들이 역성장한 것과는 다르게 오히려 실적 성장률이 더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서원인텍이 생산하는 방수, 방진, 방열 필듬 등 스마트폰용 부자재들은 스마트폰 플래그쉽 모델부터 보급형 모델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스마트폰의 고사양화와 함께 필수 탑재 품목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지난해 실적기준으로도 주가수익비율(PER) 7.5배 수준에 불가해 주가 저평가 인식이 확산될 것"이라며 "배당성향 30%를 유지하고 있어 실적증가에 따른 배당 수익률 확대 기대감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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