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4억원이면 구매 의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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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4억원이면 구매 의향 있다"
  • 이수영 기자 s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1월 26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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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4억원이면 구매 의향 있다"

[컨슈머타임스 이수영 기자] 주택금융공사는 '2014 주택금융·보금자리론 수요실태'를 분석한 결과 서울 소재 주택을 구매할 때 평균 희망가격이 4억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014 주택금융·보금자리론 수요실태'는 지난해 8∼10월 전국 5000개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이 조사에서 서울 소재 주택을 구입하겠다는 경우 희망하는 평균 가격은 4억51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희망 가격이 2억8544만원인 것에 비해 약 1억2000만원 높았다.

이밖에 2013년보다 5.4%포인트 높은 77.3%가 향후 주택을 구입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가운데 무주택자의 경우 주택을 구입할 것이라는 응답비율이 85.1%로 더 높았다.

선호하는 주택유형은 아파트(66.8%), 단독주택·다가구(22.8%) 연립·다세대·빌라(7.7%) 순이었다.

전·월세 등 주택을 임차할 때에는 교통·직장과의 거리(27.5%)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전·월세금 가격(22.0%), 자녀의 교육여건(16.7%), 쾌적한 거주환경(16.6%)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일반가구의 37.7%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지금과 비슷할 것 같다'는 45.2%, '내릴 것 같다'는 17.1%였다.

한편 주금공의 주택담보대출상품을 이용한 20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73.6%가 '상품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보금자리론 이용자는 '이자부담이 늘지 않는다'(33.3%)는 점을 장점으로 가장 많이 꼽았다. 내집마련 디딤돌대출의 경우에도 다수가 '시중에서 금리수준이 가장 낮다'(37.1%)고 말하는 등 장기고정금리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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