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방송연예대상, 박슬기 "10년만에…" |
MBC 방송연예대상, 박슬기 "10년만에…"
방송인 박슬기가 10년 만에 상을 받게 되면서 수상소감이 화제에 오르고 있다.
박슬기는 "늘 무대 뒤에서 인터뷰만 하다가 중앙에 나와 수상소감을 하는 게 꿈만 같다"며 "나는 정말 머릿수 채우러 왔다. 연예인 구경하러 왔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박슬기는 "2004년에 신인상을 타고 10년 만에 상을 받게 됐다. 올해로 딱 10년이 됐다. 너무 큰 선물이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감사하다"며 "아버지께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고 살라고 했는데 내가 피해를 주는 건 아닐까 고민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박슬기는 "항상 인터뷰 해주는 스타들에게 감사하다. 내가 올해 서른이다. 올해는 멋진 남자 만나겠다"며 "마지막으로 허세를 가득 담아 늘 낮은 자세에서 열심히 리포팅하는 박슬기가 되겠다. 리포터계의 송해가 되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슬기 수상소감에 네티즌들은 "박슬기 수상소감 따뜻하다", "MBC 방송연예대상 박슬기 파이팅!", "박슬기 수상소감 들어보니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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