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950선도 위협받고 있다.
10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는 19.91포인트(1.01%) 하락한 1951.04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964.04로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시작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지수는 제대로 된 반등도 못하고 그대로 밀리면서 1950선으로 밀려났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96억원과 52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연기금도 41억원 매도우위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2.60포인트(1.01%) 빠진 250.55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7만4894계약이며 미결제약정은 755계약 늘어난 9만4432계약이다.
외국인은 6032계약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2555계약 매수우위다. 연기금은 7계약 매도우위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3억3600만원 순매수며 비차익거래는 643억300만원 매도우위다.
V-KOSPI는 0.84포인트(6.81%) 급등한 13.17을 기록하고 있다.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데 기계와 증권이 2%이상 빠지고 있다. 건설, 화학, 섬유의복, 금융, 은행, 보험, 서비스가 1%이상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1만3000원(0.96%) 내린 13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삼성생명, NAVER, 삼성에스디에스는 2%이상 하락하고 있다. 또 POSCO, 신한지주, 기아차, SK텔레콤, KB금융은 1%이상 밀리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등은 소폭 오름세다.
코스닥은 4.27포인트(0.78%) 하락한 542.3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1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107억원 매도우위다. 연기금은 12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이 3.57% 하락하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도 2.08% 밀리고 있다. 또 제약, 오락문화, 정보기기 등이 1%이상 빠지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등은 소폭 오름세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다음카카오가 4.02% 급락하고 있으며 셀트리온, 원익IPS, 웹젠이 3%이상 내리고 있다. 반면 동서, 이오테크닉스 등은 소폭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