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새 모델명 시스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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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새 모델명 시스템 발표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11월 14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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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내년부터 순차 적용될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을 발표했다. 마이바흐와 AMG를 통해 브랜드 월드를 확장하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14일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2020년까지 30개가 넘는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1개는 새로운 모델이다.

향후 제품 인식을 명확히 하기 위해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모델명 앞에 'GL'이 붙는다. 4도어 쿠페의 경우 'CL', 로드스터는 'SL'이 붙는다.

기존 핵심 모델 시리즈 A·B·C·E·S 클래스의 경우 변경 없이 기존 모델명이 계속 사용된다.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은 파워트레인 명칭에도 적용된다.

BlueTEC, CDI로 표시되던 디젤 모델명은 'd', PLUG-IN HYBRID, BlueTEC PLUG-IN HYBRID, Electric Drive 등 전기차는 'e', HYBRID, BlueTEC HYBRID 등 하이브리드 차량은 'h'로 표기된다.

4륜구동시스템 4MATIC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사용된다.

또 회사는 서브 브랜드 마이바흐를 통해 최상위 세그먼트에서 특별함을 제공할 방침이다. 모델명 앞에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붙게 된다. AMG 모델 앞에도 메르세데스-AMG라는 이름이 붙는다.

이 시스템은 국내에도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세부 내용은 향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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