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상사부문 턴어라운드…목표가 상향"-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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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상사부문 턴어라운드…목표가 상향"-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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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KDB대우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건설 부문의 성장과 상사부문의 실적 개선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상향한다고 24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물산은 전날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6조90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7.5% 증가한 1934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KDB대우증권 박항렬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실적 성장을 주도한 것은 건설 부문이지만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은 상사 부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항렬 연구원은 "상사 부문의 경우 지난 2년간의 슬림화 작업이 마무리되고 트레이딩 사업이 본격화되며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났다"며 "온타리오 태양광 2단계 사업 관련 이익이 약 200억원 정도, 풍력 발전 운영수익이 약 30억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건설의 경우 연내 추가로 1조원 수준의 그룹공사 수주가 예정됐으며 지난해 말 수주한 사우디 라빅2 발전과 올해 초 수주한 알제리 발전 사업의 매출반영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연내에 부산 장전, 신길 7구역 등 6600세대가 공급될 예정으로 4분기 이후 건설 부문 매출은 다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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