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대표 브리타 제에거)는 플래그십 S-클래스의 쿠페 모델인 '더 뉴 S 63 AMG 4MATIC 쿠페'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이 차는 4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대형 쿠페의 외관을 계승한 날렵하고 감각적인 외관에 첨단 안전 기술을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 라인업인 AMG 버전에 걸맞은 주행 성능도 갖췄다.

AMG 5.5L V8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91.7㎏.m의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3.9초 만에 도달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6기통 가솔린 엔진 수준인 251ｇ/km로 낮췄다. 복합 연비는 7.2km/L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로 조향과 보행자 인식, 탑승자 보호 시스템, 가시거리 확보에 도움을 주는 LED 조명 시스템 등 안전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앞 유리창에 차량 정보를 띄우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기본 적용됐다. 온라인 기능이 들어간 텔레매틱스 시스템으로 한국형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전화, 비디오 등을 화면으로 구현할 수 있다.

가격은 2억900만원이다.

여헌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