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톤글로벌, REH와 석탄 장기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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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톤글로벌, REH와 석탄 장기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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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키스톤글로벌(대표 이종우)은 REH(Revelation Energy Holdings, L.L.C)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고 향후 4년간 총 100만톤의 석탄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키스톤글로벌은 지난해 투자구조 변경 및 인수가격 조정 실패에 따라 주주의 손실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REH 광산 지분 투자의사를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이어 "REH가 인수자와 계약을 추진하면서 영업실적의 하락 등 중요 사실을 인수자에게 적절히 고지하지 않았고 인수의향서부터 먼저 체결했다"며 "회사는 당시 지급한 보증금 반환에 대한 소장을 뉴욕 법원에 접수했다"고 말했다.

키스톤글로벌 관계자는 "REH에 제기했던 소송을 원만히 해결하고 생산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광산업체 REH와 향후에도 계속 밀접한 사업 파트너쉽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협의 끝에 회사는 향후 4년간 약 100만 톤의 고품질 석탄을 시장가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받게 됐고 미국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판매계약을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근래 세계 철강경기 하락으로 매출과 이익이 부진하였으나, REH 관련 소송을 취하하고 REH와 장기 석탄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이번 4분기부터 안정적인 매출 실적이 발생할 것"이라며 "향후 핵심 사업군인 석탄 사업의 실적이 회복되고 현재 회사가 추진 중인 사물인터넷(IoT) 사업 등 신규 사업이 본격화되면, 회사는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그 동안의 부진을 털고 우량한 회사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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