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59.4% "올 차례상 작년 수준으로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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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59.4% "올 차례상 작년 수준으로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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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경기 불황 영양 미쳐
   
▲ 모노리서치

올해 차례상 비용을 작년 수준으로 지출하겠다는 국민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19~20일 전국 성인남녀 1,025명을 대상으로 차례상 비용 조사를 실시했다. 대상자들의 59.4%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이어 17.3%가 '작년보다 적게 지출', 13.1%가 '작년보다 많이 지출'이라고 응답했다. '차례상을 차리지 않음'은 10.2%였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해 8월 진행된 같은 조사와 비교할 때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작년과 비슷한 수준'은 6.2% 올랐으며, '작년보다 많이 지출'은 5.6% 떨어졌다. '작년보다 적게 지출'은 3.2% 낮아졌다. 지난 조사와 비교할 때 대체적으로 지출 규모를 줄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해 세월호 사건 여파와 장기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심리가 추석 차례상까지 이어진 것으로 관측된다.

조사 유효 표본은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 방식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에 기반으로 이뤄졌다. 방식은 기준에 따른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해 인구 구성비에 기초한 가중치기법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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