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일대 교통통제, 교황 '시복식 미사' 참석 "언제까지 통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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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일대 교통통제, 교황 '시복식 미사' 참석 "언제까지 통제되나?"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8월 15일 1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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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 일대 교통통제

광화문 일대 교통통제, 교황 '시복식 미사' 참석 "언제까지 통제되나?"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광화문 일대 교통통제 소식이 전해졌다.

교황 프란치스코가 지난 14일 오전 방한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오는 16일 열리는 시복 미사를 앞둔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 단계적으로 교통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시복식 전날인 15일 정오부터는 광화문 광장을 감싼 차로들이 추가로 이용이 제한된다.

광장 일대의 본격적인 교통 통제는 15일 저녁부터 이뤄진다.

오후 7시 정부중앙청사 사거리∼경복궁 사거리(동십자각 앞),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구간이 통제된다.

오후 8시에는 정부서울청사 앞 중앙지하차도가 막히고 오후 9시에는 세종대로 사거리∼서울시청앞(대한문) 구간과 시청 삼거리∼대한문 앞 구간이 통제되며 오후 11시부터는 구세군회관앞 사거리∼종로구청입구 사거리 구간에서 차량 이동이 금지된다.

시복식에 참석하는 지방 가톨릭 신자들의 버스가 16일 오전 2시부터 광장 부근에 도착함에 따라 이 시간부터는 경복궁역과 안국동, 종로1가, 광교, 을지로1가, 한국은행, 숭례문, 염천교, 경찰청앞, 서대문역, 구세군회관, 경복궁역을 잇는 구간도 교통이 통제된다.

도심에서 본격적인 교통통제가 이뤄지면 일산·고양에서 도심 방면으로 이동할 차는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으로 우회하고, 미아리·의정부에서 도심으로 들어오는 차는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를 이용하는 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

시복식 당일 광화문 광장에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가려면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이날 3호선 경복궁역은 오후 12시30분까지, 5호선 광화문역과 1·2호선 시청역은 오후 1시30분까지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하고, 역사도 폐쇄된다.

광화문 일대 교통통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광화문 일대 교통통제, 불편하겠네요", "광화문 일대 교통통제, 지나갈 일 있는데 큰일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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