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소비자 참여 아이디어 플랫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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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소비자 참여 아이디어 플랫폼 도입
  • 민경갑 기자 mingg@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7월 14일 1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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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일반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아이디어 플랫폼 '아이디어LG'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아이디어LG는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 제안, 평가, 제품화 과정에 참여하고 기여도에 따라 판매수익을 나누는 사업 플랫폼이다.

이날부터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등록된 아이디어는 소비자 투표를 통해 '아이디어 평가' 과정(예선·본선)을 거치고 LG전자 사내 전문가들이 제품화 가능성을 종합 검토한다.

결선을 통과한 아이디어는 디자인, 색상, 가격 등에 대해 소비자 투표와 의견을 수렴하는 '제품개발'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LG전자는 최종적으로 사업성을 검토한 후 제품을 생산해 전국 LG 베스트샵에서 판매하며 해당 제품 매출액의 4%를 초기 아이디어 제공자에게 지급한다. '아이디어 평가'와 '제품개발' 과정에 참여한 이들에게도 4% 분배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은 "'아이디어LG'는 일반인도 누구나 혁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무한 가능성의 공간"이라며 "소비자의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업해 혁신제품을 지속 발굴하고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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