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KT&G(사장 민영진)는 '제2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앨범 발매 기념 공연 '더하고 나누기'를 서울 마포구 KT&G상상마당에서 오는 27일, 다음달 3일·10일 등 총 3회에 걸쳐서 개최한다.
이 공연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의 24회 수상자 10팀의 참가곡을 엮어 발매한 앨범을 기념하고 이 대회 출신 선배 뮤지션들과 함께 유재하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무대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가수 유재하의 음악을 기억하고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1989년부터 시작됐다. 그간 유희열, 조규찬, 이한철 등 수많은 실력파 뮤지션들을 배출했다.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선배 뮤지션은 스윗소로우, 원모어찬스, 정준일 등이다. 이들은 24회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강민주를 비롯해 이설아, 일상다반사 등 수상자 10팀과 함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KT&G상상마당 홈페이지(www.sangsangmadang.com)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KT&G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한국 대중음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작지만 강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인 음악인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노력들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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