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사장, 효성 최대주주 등극
상태바
조현준 사장, 효성 최대주주 등극
  • 민경갑 기자 mingg@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7월 02일 21시 38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조현준 효성 사장

[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효성은 최대주주가 조석래 회장에서 조현준 사장으로 변경됐다고 2일 공시했다.

조 사장의 효성 지분은 10.33%로 조 회장(10.32%)을 앞서게 됐다. 조현상 부사장의 지분은 10.05%다.

조현준 사장은 조 회장의 장남이고 조현상 부사장은 삼남이다.

최대주주는 변동됐지만 대표이사 자리는 조 회장이 그대로 유지한다.

회사를 등진 차남 조현문 전 부사장이 지분을 매각하고 나서 남은 두 형제가 경영권 방어 차원에서 꾸준히 지분을 매입한 결과라는 게 효성 관계자의 설명이다.

조 전 부사장을 포함한 3형제는 각각 7% 수준의 효성 지분을 보유한 채 후계자 자리를 놓고 물밑 경쟁을 벌였다.

지난해 2월 조 전 부사장이 회사 경영에서 손을 떼고 국내 로펌으로 자리를 옮겨 후계자 경쟁에서 밀려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