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여름철 곰팡이 조심 또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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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여름철 곰팡이 조심 또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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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내 이물관리와 소비자 대응요령 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식품 내 이물 관리와 소비자 대응요령을 16일 발표했다.

벌레·곰팡이 등 이물 발생 건수는 덥고 습해지기 시작하는 5월부터 점차 증가하기 시작한다. 최근 3년간 이물 발생 건수에 따르면 벌레 이물이 많이 발생한 식품은 면류(24.8%), 커피(14.4%), 과자류(8.1%), 시리얼류(8.0%) 등의 순서다. 곰팡이가 많이 발생한 식품군은 음료류(22.9%), 빵 또는 떡류(13.6%). 면류(9.8%), 과자류(7.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대응요령은 다음과 같다. 면류, 커피, 과자 등 비닐류 포장지의 경우, 화랑곡나방(일명 쌀벌레) 유충이 제품의 포장지를 뚫고 침입할 수 있다. 구입 후 밀폐용기에 보관하거나 냉동실 등에 저온보관하면 화랑곡나방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시리얼 등 여러 번 나누어 먹는 제품은 단단히 밀봉하고 밀폐용기에 담아 바닥에서 떨어진 곳에 보관한다.

곰팡이가 많이 발생하는 품목인 음료류나 빵류는 개봉 후 바로 섭취해야 한다. 식품을 구입할 때는 포장지가 찢어지거나 구멍이 나지 않았는지 잘 살펴야 한다. 유통 중 취급 부주의로 외부 공기가 유입되면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다.

식품에서 이물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 또는 '국번 없이 1399'로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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