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고려아연에 대해 금속가격 약세와 원화 강세 등으로 당분간 실적 모멘텀이 없을 전망이라고 28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홍진주 연구원은 "올해 내내 금속 가격은 횡보 흐름을 보였다"며 "연초대비 은, 아연, 연 가격은 각각 -0.9%, +0.3%, -2.5%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올해 연간 가격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16.2%(은), +5.6%(아연), -12.6%(연) 변화를 가정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고려아연의 1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25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액이 전년비 0.6% 감소한 1조1600억원, 영업이익이 5.4% 떨어진 163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비 10.6% 감소한 1조400억원, 영업이익이 17.4% 낮아진 1350억원에 각각 집계될 것으로 추정했다.
투자의견 '단기매수'와 목표주가 37만원은 각각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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