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이텍스, 유전체 분석의 선두기업"-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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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이텍스, 유전체 분석의 선두기업"-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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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테라젠이텍스에 대해 유전체 분석의 선두기업으로 올해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24일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하나대투증권 이정기 연구원은 "테라젠이텍스는 업계 최고의 유전자 분석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국내 유전체 시장 점유율은 25%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유전체 분석 서비스 '헬로진'의 경우 18개 대형병원과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가 오는 7월에 종료될 것"며 "연구를 진행한 대형병원에서는 바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매출액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부터 8년간 유전체 연구에 5788억원이 투입되는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이 진행된다"며 "테라젠의 경우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연구원과 공동 진행한 밍크고래 게놈지도를 완성한 만큼 경쟁사 대비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중국여행사와의 업무제휴를 통한 의료패키지 상품을 출시할 계획인 만큼 매출액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2%, 306.5% 증가한 1045억원과 97억원이 될 것"이라며 "헬로진 서비스의 수출과 의료 패키지 상품의 출시는 단기와 중장기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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