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소셜커머스업체 티켓몬스터(티몬)가 지난해 영업손실 707억6600만 원을 기록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몬은 제4기(2013년1월1일~12월31일) 회계연도 기준 매출액 1148억8358만원, 영업손실 707억6662만원, 당기순손실 730억1952만원을 기록했다.
작년 매출 규모는 1년 전 매출 815억2400만원에서 40%가량 급증했다.
하지만 광고 비용과 주식보상비용 등 지출이 더 많았기 때문에 707억6662만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지난해 영업손실의 가장 큰 부분은 글로벌 소셜업체인 리빙소셜과 그루폰에 인수·합병될 때 발생한 주식보상비용 641억9837만원이 차지했다.
또한 광고선전비 172억4348만원, 지급수수료 128억3649만원, 판매촉진비 46억4158만 원 등도 영업손실 규모를 키웠다.
다만 1년전에 기록한 영업손실 817억1412만원보다는 110억원가량 손실폭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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