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토비스에 대해 곡선(Curved) LCD 모니터의 판매 호조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10일 분석했다. 목표주가 1만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로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 이정기 연구원은 "지난 2011년 개발한 곡선(Curved) LCD 모니터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를 입체감 있게 제조해 게임 유저의 몰입감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토비스 밖에 없다"며 "향후 추가 고객사를 확보하면서 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7%, 64.5% 늘어난 5088억원과 26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향상과 사업 안정화에 따른 비용 통제의 본격화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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