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외환 시황] 환율 하락…미국 지표 부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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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외환 시황] 환율 하락…미국 지표 부진 영향
  • 김일권 기자 ilkw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4월 08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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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의 부진에 따라 글로벌 달러 약세 기조가 이어지며 달러-원 환율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8일 오전 11시3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1.2원 내린 1054.2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종가대비 0.31원 하락한 102.86엔에, 엔-원 재정환율은 1.42원 오른 100엔당 1024.29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영향으로 전일 종가대비 0.4원 하락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큰 등락없이 조용히 거래되고 있다.

당국 경계감에 반등했던 달러-원 환율이 1일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투자자들은 지난 3월 미국 고용동향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데 따른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발표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19만2000건으로 전망치 20만6000건을 하회했다.

실업률은 같은 기간 6.7%를 기록, 마찬가지로 전망치 6.6%에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한편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3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10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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