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국민은행 직원이 관리하던 친인척들의 자금 수억원을 돌려주지 않았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은행 측이 조사에 들어갔다.
국민은행 측은 8일 팀장급 직원 A씨의 친인척들이 지난 수년간 A씨에게 돈을 맡겨왔으나 이를 제대로 돌려받지 못했다며 민원을 제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친인척들이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돈은 수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A씨와 친인척들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고, 돈이 타행에 분산예치돼 조사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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