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제네바 모터쇼서 전기차 '쏘울EV' 유럽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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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제네바 모터쇼서 전기차 '쏘울EV' 유럽 최초 공개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3월 04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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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는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유럽 최초로 전기차 쏘울 EV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 차는 27kWh의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시 148km의 주행이 가능하다.

81.4kW급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111마력, 최대 토크 약 29kg∙m의 성능을 확보했다.

쏘울 EV의 1회 충전에는 100kW DC 급속충전기로 충전 시 약 24분, 50kW DC 급속충전기로 충전 시 약 33분 소요된다. 240V AC 완속 충전기로 약 4시간20분이 필요하다.

또 평평하고 납작한 모양의 배터리를 최하단에 배치해 동급 차종 대비 최대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차량 무게중심을 낮춰 주행 안정성을 높였고, 기존 가솔린 모델 보다 비틀림 강성도 27%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올해 초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돼 이목을 끌었던 'GT4 스팅어'도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GT4 스팅어는 후륜 구동으로 개발된 콘셉트카다. 최고 출력 315마력의 2.0 터보 GDi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를 탑재해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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