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소나타 최초 공개
상태바
현대차, 신형 소나타 최초 공개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3월 04일 10시 31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4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남양연구소에서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신형 소나타'의 미디어 사전 설명회를 가지고 렌더링 이미지를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 차는 지난 1985년 1세대 이후 올해 7세대로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이다. 디자인부터 주행성능, 안전성에 이르기까지 회사의 최신 기술력을 집약해 탄생시켰다.

회사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반영해 정제되고 품격 있는 디자인을 갖추고 운전자의 감성품질을 극대화한 인간공학적 설계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차체 강성 강화와 플랫폼 개선을 통해 안전성도 향상시켰다.

회사의 브랜드 정체성 '모던 프리미엄'과 제품개발 철학 '케어링' 2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소나타만의 차별화된 개성과 감성도 구현해냈다.

또 기본 성능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면서 운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용 운전영역 중심의 동력성능을 향상시켰다. 사용자의 편의 위주로 최적화된 실내공간 설계까지 더해 소비자에게 언제나 세심한 배려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제품 완성도도 극대화했다. 글로벌 각 지역의 다양한 품질 및 성능에 대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미국 모하비 주행시험장과 같은 국내외 곳곳에서 철저하게 성능을 검증했다.

디자인은 정제되고 간결한 요소를 바탕으로 조화롭게 구현해냈다. 단일 헥사고날 그릴 적용으로 회사만의 모던함을 잘 살렸으며 간결하고 감성적으로 인테리어를 디자인했다.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도 장점이다. 차체 강성을 강화하고 구조를 전반적으로 개선해 충돌 안전성을 높였다. 7에어백 시스템고 같은 첨단 안전사양도 적용됐다.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인장강도 60kg급 이상)을 기존 모델 대비 대폭 확대 적용했다. 이로 인해 차체 강성을 강화함은 물론 차량의 안전성과 함께 주행성능을 한 차원 높게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과 굽힘 등에 대한 강성이 기존 모델 대비 40% 이상으로 크게 강화됐다.

회사는 사전계약과 소비자 이벤트를 시작하며 신형 소나타의 본격 출시 전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소나타는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현대차의 성장을 책임져온 핵심 모델"이라며 "신형 소나타가 국내를 넘어 전세계 중형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