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지난달 내수 5만1380대, 해외 32만7464대를 포함 총 37만884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기록이다.
다만 지난 1월과 비교해 판매량이 8% 떨어졌다. 중국 춘절 연휴로 중국 공장 근무일수가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내수에서는 전년보다 8.2% 늘어난 5만1380대를 팔았다. 제네시스가 4164대로 전년대비 4배 이상 팔리며 성장을 견인했다. 그랜저도 하이브리드 모델을 앞세워 7496대를 판매했다.
이어 아반떼 6479대, 소나타 5083대, 엑센트 1875대와 같은 차들이 뒤를 이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도 싼타페 6102대, 투싼ix 3455대를 포함 호조를 이어갔다.
해외에서는 국내생산수출 9만6930대, 해외생산판매 23만534대를 포함 총 32만746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대비 2.7% 늘어난 수치다.
국내생산수출은 근무일수 증가로 인해 전년보다 3.3% 증가했으며, 해외생산판매는 주요 차종의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2.4%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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