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채권 시황] 국채선물 상승…옐런 청문회 대기에 '관망'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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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채권 시황] 국채선물 상승…옐런 청문회 대기에 '관망' 예상
  • 장애리 기자 apple@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2월 27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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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3년만기 국채선물(KTB)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옐런 연준 의장의 청문회를 앞둔 가운데 전날 강세 마감한 미국채 흐름을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11시27분 현재 KTB3 3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3틱 상승한 105.9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1423계약 순매도, 기관은 1368계약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만기 국채선물은 11틱 상승한 112.56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535계약 순매수, 기관은 398계약 순매도로 포지션을 잡았다.

국내 채권시장은 전일 강세 마감한 미국채 영향에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 국채가격은 주택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다. 10년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3.5bp 내린 2.666%를 기록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국내 채권시장에 대해 오는 27일(현지 시간)로 예정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상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한 채권전문가는 "미국 연준 의원들의 매파적인 견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원 청문회에서 재닛 엘런 연준 의장의 경기 전망에 주목하고 있다"며 "최근 발표됐던 미국과 한국의 경제지표 개선이 부진에 따라 테이퍼링 속도나 포워드가이던스 수정 여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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