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하반기 갈수록 영업익 증가…매수 유지"-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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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하반기 갈수록 영업익 증가…매수 유지"-신한투자
  • 이지연 기자 j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2월 27일 0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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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지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27일 밝혔다. 목표주가 3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연구개발(R&D) 비용 등의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4.3% 감소한 400억원을 기록, 시장예상치 850억원을 밑돌 것"이라며 "그러나 2분기에는 초고화질(UHD) TV 패널 판매확대와 감가상각비 축소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22% 증가한 21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분기부터는 UHD TV 대중화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69.3% 늘어난 3550억원, 4분기 영업이익은 47.4% 증가한 5240억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최대 공급업체로 기술력과 양산 능력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며 "올해부터 중국 스마트폰 업체로의 모바일 LCD패널 판매가 본격화돼 2014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80억 달러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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