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한달여만에 196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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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 한달여만에 1960선 회복
  • 이지연 기자 j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2월 25일 1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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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지연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1960선을 회복했다.

2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81포인트(0.81%) 상승한 1964.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1960선을 웃돈 것은 종가 기준 지난달 22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한 데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30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기관은 금융투자업계를 중심으로 325억원 어치를 팔았다. 개인도 2009억원 동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세를 나타내며 298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증권(2.52%), 통신업(2.15%), 은행(1.88%), 서비스업(1.80%) 등이 상승한 반면 철강·금속(-0.77%), 의약품(-0.57%), 건설업(-0.43%)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6000원(0.45%) 오른 133만4000원에 거래됐다.

특히 NAVER는 계열사인 'LINE'에 대해 일본 소프트뱅크가 지분 매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7.46% 급등했다.

SK하이닉스는 자회사 세무조사 여파로 0.51%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7포인트(0.43%) 오른 528.61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1.68%), 디지털컨텐츠(1.44%) 등의 상승폭이 컸다. 통신장비(0.85%), 컴퓨터서비스(-0.63%), 금융(-0.4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0.53%), 파라다이스(1.62%), CJ오쇼핑(2.46%), GS홈쇼핑(1.15%) 등이 오른 반면 서울반도체(-1.28%), 동서(-0.64%), 포스코ICT(-1.56%)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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