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단조 "질적 성장 위한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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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단조 "질적 성장 위한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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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한일단조(대표 김홍돈)는 지난해 내실 다지기에서 벗어나 올해 질적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한일단조는 2013년 사업연도 결산 결과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이 1392억원에 46억원의 영업익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액은 0.6% 줄어든 반면, 영업익은 63.8%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해외 고객사의 신제품 매출지연 및 RF 신규수주가 늦어지면서 외형성장이 둔화됐다"며 "다만 주요 공정별 생산합리화에 따른 수율 향상과 전사적인 원가절감 노력 및 원자재 단가인하 등에 힘입어 수익성은 개선됐다"고 전했다.

당기순익은 세무조사에 따른 법인세 증납이 반영되면서 40억50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한일단조는 "2013년 실적은 법인세 증납이라는 회계적 이슈만 제외하면 주력사업은 문제가 없었다"며 "오히려 강도 높은 내실경영으로 향후 질적 성장을 위한 준비를 끝냈다는 점에서 내부적으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글로벌 경기 회복지연에 따른 신제품 발주가 예상보다 늦어졌지만, 신규 발주에 대응한 생산기지별 증설 및 생산합리화 등이 계획대로 완료됐다"며 "제품 다변화에 따른 해외 거래처도 다각화되는 등 2014년부터는 외형성장을 동반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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