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3년만기 국채선물(KTB)은 외국인의 선물 매도와 국고채10년물 입찰을 앞둔 관망세 영향에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17일 오전 11시10분 현재 KTB3 3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4틱 하락한 105.9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372계약 순매도, 기관은 399계약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만기 국채선물은 15틱 하락한 112.59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39계약 순매도, 기관은 57계약 순매도, 은행은 296계약 순매수로 포지션을 잡았다.
국내 채권시장은 외국인의 순매도 영향에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국고채 10년물 입찰을 앞둔 관망심리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국내 한 채권전문가는 "한국의 경제 펀더멘탈과 절대금리 수준, 원화 강세 기대 등으로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가 지속되고 있다"며 "시장은 금주 발표될 FOMC의사록에 대해 주목할 것으로 보이나 외국인의 수급이 뒷받침된다면 현재 가격이 지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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