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4Q 영업익 컨센서스 하회…중립 유지"-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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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4Q 영업익 컨센서스 하회…중립 유지"-신한투자
  • 이지연 기자 j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2월 13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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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지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게임빌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자의견 '중립' 유지,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신한금융투자 공영규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2.3% 감소한 18억원을 기록했다"며 "인건비 증가와 카카오톡 비중 확대에 따른 지급 수수료 증가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말했다.

공영규 연구원은 "제노니아온라인의 흥행이 지속되면서 1분기 자체 개발 비중이 50%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로열티 부담이 완화되면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공 연구원은 "1분기에는 '별이되어라'와 '레전드오브마스터'와 같은 기대작 출시가 예상된다"며 "신작 흥행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대규모 흥행이 없다면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다"고 관측했다.

이어 그는 "회사측은 올해 실적 전망치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47.8%, 56% 오른 1200억원과 189억을 제시했다"며 "그러나 모바일 게임 시장의 치열한 경쟁으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79억원, 115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공 연구원은 "게임빌의 주가는 2014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저점 대비 40% 이상 상승했다"며 "실적 개선에 대한 막연한 기대보다는 신작 흥행에 따른 유동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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