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감] 고용지표 호조에 급등…다우 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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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마감] 고용지표 호조에 급등…다우 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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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뉴욕 증시가 고용지표 호조에 급등했다.

6일(현지시간) 다우산업은 188.30포인트(1.22%) 상승한 1만5628.53을 기록했으며 S&P500도 21.79포인트(1.24%) 오른 1773.43에 거래를 마쳤다. 또 나스닥도 45.57포인트(1.14%) 뛴 4057.12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운송은 106.12포인트(1.50%) 상승한 7181.91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러셀2000도 10.34포인트(0.95%) 오른 1103.93에 장을 마쳤다.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감소하면서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2만건 감소한 33만1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인 33만5000건보다 감소한 수치다.

미국의 무역적자는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무역수지 적자가 총 387억달러로, 전월보다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60억달러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지난해 9월 이후 처음 전월대비로 늘어난 것이다.

기업들이 실적 호조를 보인 것도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월트디즈니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흥행에 힘입어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주가는 5% 넘게 상승했다.

던킨도너츠와 배스킨라빈스 브랜드를 보유한 던킨브랜드그룹도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에 3%이상 올랐다.

반면 트위터는 실적 부진으로 22% 폭락했다. 트위터는 전날 지난해 4분기에 5억115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1억1200만 달러에서 손실폭이 확대한 것은 물론 시장전망치 2억1810만 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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