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채권 금리, FOMC 결과가 좌우-HMC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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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채권 금리, FOMC 결과가 좌우-HMC투자證
  • 장애리 기자 apple@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1월 28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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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HMC투자증권은 1월 FOMC 결과가 2월 금리 방향성을 좌우할 것이라고 28일 전망했다.

HMC투자증권 이정준 연구원은 1월 FOMC에서 테이퍼링 확대 여부에 따라 금리 등락권이 달라질 것이므로 이에 대한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2월 채권금리 방향성을 좌우할 재료는 FOMC에서의 테이퍼링 확대 여부"라며 "FOMC결과에 따라 펀더멘탈, 정책, 수급여건에 대한 해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채권금리를 좁은 박스권 중앙 수준에서 제한했던 호재·악재의 균형이 FOMC를 계기로 깨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테이퍼링 규모가 추가적으로 확대될 경우 연준의 긍정적 경기시각 및 기존 완화정책에 대한 확고한 정상화 의지 재확인의 의이며 이는 악재 민감도를 증가시켜 채권금리 상승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면 규모가 유지될 경우, 호재 민감도를 증가시켜 채권금리 추가 하락을 유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테이퍼링 유지 배경이 경기 불확실성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최근 나타난 주요 경제지표 부진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향후 미국 경제 성장 경로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비관론이 힘을 얻을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서는 테이퍼링 약화 가능성까지 연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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