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새미 기자] LIG손해보험(사장 김병헌)은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어린이 50명을 대상으로 한 무료 경제캠프 프로그램 'LIG희망드림캠프'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박3일간 수원의 LIG인재니움에서 열린 해당 캠프는 이번으로 6회째를 맞았다. 국내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의 정서 안정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서다. 이후 매 방학 마다 개최돼 약 300명의 아동들이 교육과정을 무료로 이수했다.

이 캠프의 교육과정은 '화폐 올림피아드', '물물교환의 탄생' 등 기초적인 경제원리를 게임과 놀이로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일차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 화성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을 접하게 했다. 눈썰매장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도 제공했다.

LIG손해보험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희망드림캠프 개최를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대한민국의 훌륭한 일원으로서 성장하는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체는 '희망플러스'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주요 지원 대상을 어린이로 정했다.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희망의 집짓기' 사업, 난치질병인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는 아동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아동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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