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율촌화학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필름과 전자재료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9일 오전 9시11분 현재 율촌화학은 200원(1.73%) 상승한 1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창구 상위에는 맥쿼리와 UBS가 이름을 올렸다.
하나대투증권 황세환 연구원은 "율촌화학이 생산하는 전자재료에는 편광판, LCD모듈 등에 사용되는 이형필름과 ITO 보호필름 등 다양하다"며 "이 제품들은 대부분 스마트 기기에 사용되고 있는만큼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율촌화학은 연포장재와 골판지가 소폭 성장하고 필름과 전자재료 사업부의 실적이 돋보일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925억과 4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15.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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