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15억달러 글로벌채권 발행
상태바
수출입銀, 15억달러 글로벌채권 발행
  • 김일권 기자 ilkw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1월 08일 09시 4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한국수출입은행(행장 김용환)은 8일 1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행된 채권은 3년 만기 7억5000만 달러와 10년 만기 7억5000만 달러다.

3년물은 미국 달러 리보(Libor) 금리에 0.75%를 가산하는 변동금리 구조며 10년물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에 1.125%를 가산하는 고정금리다.

이번 채권 발행에는 365개 기관으로부터 64억 달러의 주문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수은은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한국 채권 물량이 300억 달러에 이른다면서 이번에 발행한 채권이 외화채권 시장에서 국내 기업에 벤치마크 금리를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수은 이상호 외화조달팀장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오는 21일 만기가 도래하는 2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상환하고, 국내 기업의 국외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