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삼성 태블릿에 한컴오피스 공급"-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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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삼성 태블릿에 한컴오피스 공급"-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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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삼성전자 태블릿PC에 한컴오피스를 공급하면서 성장 모멘텀을 갖췄다고 8일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신한금융투자 김현석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지난 6일(현지시간) 'CES(국제가전쇼) 2014'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태블릿PC 신제품 4종을 공개했다"며 "한컴오피스가 올해 신규 모델부터 메인 어플리케이션으로 탑재가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김현석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의 태블릿PC 출하량을 8000만대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는만큼 한글과컴퓨터의 기업가치는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의 올해 태블릿PC향 오피스 매출액은 최소 126억원에서 최대 210억원이 될 것"이라며 "이는 한컴오피스 뷰어 탑재 대수 약 3000만대, 단가는 모바일오피스 단가를 고려해 300원, 사용자의 다운로드율은 약 20% 수준으로 추정했을 경우"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한글과컴퓨터가 △ 2014년 태블릿PC 탑재로 신규 매출이 확대 △ 지난해 10월 한컴오피스 신규제품 출시로 PC용 오피스 가격상승 효과 △ 클라우드 및 디지털 이미지 SW 판매확대 등을 고려할 시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한글과컴퓨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30%, 68% 증가한 927억원과 439억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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