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미국 무역수지 적자폭이 최근 4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7일(이하 현지시간) 달러-원 1개월물은 1068.30원에 마감했다. 전일 1개월물 스왑포인트 +2.10원을 감안하면 전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071.60원에서 1.20원 떨어졌다.
ICE거래소의 달러인덱스는 전일 종가대비 0.22% 오른 80.8314포인트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0.14% 하락한 1.3616달러에, 달러-엔 환율은 0.23% 상승한 104.49엔에 각각 거래됐다.
이날 발표된 지난해 11월 미국 무역수지는 343억달러를 기록, 전문가들의 추정치 399억달러를 하회했다.
특히 이미 발표됐던 10월의 적자폭이 406억달러에서 393억달러로 축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무역수지의 추세적인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달러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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