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새미 기자] 교보증권은 보령제약에 대해 고혈압치료제 '카나브'로 인해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7일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교보증권 최성환 연구원은 "보령제약이 세계에서 8번째로 개발한 고혈압치료제 '카나브'는 2013년 국내에서 연간 약 22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해외에서는 멕시코 외 중남미 12개국, 브라질, 러시아와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며 "2014년 중국과 중동지역 등 추가적인 해외 진출 가시화로 주목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교보증권은 보령제약에 대해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246억원, 186억원으로 예상했으며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44억원, 271억원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2014년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10.3배로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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