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동부증권은 삼성테크윈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IMS·특수사업부 매출 감소와 연말 특별성과급 등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6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6일 전망했다.
동부증권 권성률 연구원은 "고속기 칩마운터의 캡티브마켓 진입과 에너지장비 고성장 등 2가지 이슈에 주목헤야한다"며 "이로 인해 올해 영업이익은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속기 칩마운터는 S/W 호환 작업 진행, 사업 부장 교체 등으로 캡티브 마켓 승인작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동부증권은 삼성테크윈이 올 3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해 연간 600억원 규모의 고속기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가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적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는 종전 대비 8.8% 하향한 7만3000원으로 제시한다"며 "이슈와 실적 모멘텀이 아직 두드러지지 않아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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