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설계변경에 따른 공사기간 연장
상태바
한국테크놀로지, 설계변경에 따른 공사기간 연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한국테크놀로지(대표 김용빈)는 지난해 7월29일에 체결한 석탄고품위화를 위한 '재열증기방식 석탄건조 실증설비'의 준공기한을 오는 4월10일로 연장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 변경은 석탄건조설비의 기술규격 변경 및 설비 업그레이드에 따라 여러 현장상황이 고려됐다.

기존 계약에서는 기자재 비용 및 설치 비용의 모든 대금을 설비의 설치·시운전 및 성능시험 완료 후 전액 지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변경된 계약 조건에서는 기자재 비용은 입고·검수 완료 후, 설치 비용은 설치·시운전 및 성능시험 완료 후 대가를 지급한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현재 설비제작은 최종단계 진행 중이며, 계약 변경으로 협력업체에 지급할 소요자금이 해소될 것"이라며 "2013 회계연도는 남동발전과의 계약으로 약 100억원 이상 매출달성은 물론 영흥화력발전소 내 석탄건조설비 공사가 완료되는 시점인 올해 1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에너지 효율화를 목표로 삼고 있는 정부시책과 부합하는 최고의 프로젝트로 국내의 석탄화력을 사용하는 모든 발전사는 물론 해외에서도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추가발주 관련 논의 또한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2014년부터의 최적의 주력 사업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